DAM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및 기획단계 #01
시각적인 유형의 VCS(Version Control System)를 만들 목표로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을 구상했습니다. 최소기능 구현을 목표로 짧은 아이디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pixelapse에 대한 기억
Pixelapse라는 서비스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10년 전쯤 있었던 서비스였고, 지금은 Adobe에 인수되면서 Adobe Cloud 서비스의 일부로 녹아 들어있지만, pixelapse의 개성은 많이 사라져서 원형을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dropbox나 google drive의 유사품 같았지만, 버전관리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현재로서는 Eagle, Frame.io와 같은 서비스들이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Frame.io도 어도비에 인수된 상태입니다. 무료이면서 사용하기 편리한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각적 VCS역할을 하는 DAM - 왜 필요한가?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시각적인 유형의 VCS(Version Control System)의 일종인데,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생성되는 수 많은 최종1.psd, 최종2.psd, ..최종_최종1.psd와 같은 다량의 파일이 생성되어 관리가 곤란해지는 상황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도록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단일 파일만 갖고 있지만, pixelapse는 사용자가 저장할때마다 snapshot을 생성하여 원하는 버전으로 오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git처럼 history를 쌓아 원하는 시점으로 파일을 복구할 수 있으니, 수 많은 버전의 최종 파일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Git-LFS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편의성 면에서 시각적인 도구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이런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고, 있더라도 쓸만한 것들은 유료 서비스만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간단한 형태의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서 와이어프레임 작업을 대략적으로 진행해봤습니다.
기술 사양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docker 기반의 node.js 환경을 고려했지만, 작게는 수백 kb에서 크게는 수십,수백MB까지 늘어나는 그래픽 파일들을 다수 관리하기에는 좀 버거운 환경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Tauri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컴퓨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ust는 조금 공부해 본 상태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이해만 갖고 있는 상태에서 AI의 도움을 받는 형태로 진행하면 가능할 것 같다 판단이 들었습니다.
리또리또 | 비버리스트(Bverlist) - 할 일 목록 앱(windows)
비버리스트 - 윈도우용 간단한 할 일 목록 앱
이미 과거에 같은 방식으로 MS Windows 기반으로 간단한 Bverlist라는 Todo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어떤 형태로 만들어야할지는 간단한 구상이 되어있고, 주요 윈도우 API와 Tauri를 연결하는 기능들을 AI에게 물어보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Tauri framework
React(Vite기반 SPA)
Tauri가 Webview를 이용하기 때문에 Linux나 MacOS에서 UI가 불일치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Windows용으로만 개발할 생각입니다.
wireframe
간단하게 와이어프레임을 구성했습니다. 프로그램의 UI은 우선 eagle에서 많이 차용해왔습니다. 아직까지는 MVP를 기획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좋은 뼈대로 삼을 예정입니다.
주로 핵심적으로 필요한 기능은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를 감시하고, 사용자가 작업중에 생성하는 파일들에 대해 스냅샷을 생성하여 원하는 시점의 파일로 복구하는 것이 가능해야합니다.
목록화면

파일 감시가 지정된 폴더 목록
이름순, 크기순 정렬
파일 검색
사용자 지정 Tag 목록
목록(상세화면)

목록 화면에서 특정 파일을 선택했을때 우측에서 간단한 파일 정보를 드러내는 화면입니다.
태그를 지정하여 분류하고, 메모를 남기고, EXIF 정보를 열람하고, 스냅샷 리스트로 이동하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thumbnail
snapshot list
tags list
description(memo)
EXIF info
filter (파일 유형별로 목록 필터링)
스냅샷 목록

사용자가 지정하여 열람할 수 있는 특정 파일의 스냅샷 목록입니다.스냅샷 복구하기 버튼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점으로 파일을 복구하는 것으로 손쉽게 최종버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차후계획
주요 기능은 최소 수준에서 구현하고, 개발이 순조롭다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좀 더 고도화시킨다면 pixelapse에서 인상적이었던 onion skin으로 비교하던 diff 기능 같은 것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밖에도 떠오르는 기능은 많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기능만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